해양사고 대응 대비와 구조역량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전북 부안군 임수도 인근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 대비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전 구조세력이 참가한 불시 실전형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26일 오후 2시경 부안군 임수도 남방 2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 1척이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하여 승선원 2명이 선수에 대피하고 있고 또 다른 승선원 2명이 해상추락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출동함정(315함, 112정, P-132정, 방제 13호) 뿐만 아니라 해경구조대, 변산· 위도·고창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총 출동해 사고 해점으로 전속 이동하여 화재가 난 선박에서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해상추락한 익수자를 수색 구조 후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상황대책팀을 만들어 매뉴얼에 따라 각 기능별 상황처리 사항을 점검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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