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 메이커 부스 릴레이 운영...생활 속 메이커 교육경험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역 초·중 영재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영재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설한다.

영재교육원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초·중등 영재 14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과학 메이커 부스 릴레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영재 캠프를 운영한다.
 
영재캠프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영재교육 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주도적인 탐구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재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캠프를 실시하는 대신 각자 편한 시간과 안전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하루에 1개씩 학급별로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가 만드는 핸드폰 스피커, 만년 달력의 비밀, 음성 인식 로봇, 전동글라이더를 통한 양력 알기, 미세먼지개선 프로젝트, 머긴스 게임, 에코하우스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생각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생활 속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캠프 후에는 온라인 캠프 참가 영상 발표대회를 통해 캠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으로 산출물과 함께 자신이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환 영재교육원장은 “영재 캠프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체험학습을 가거나 함께 숙박을 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가지지는 못하지만,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 속 메이커 교육을 경험해 보는 시간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qkrgudrl6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52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