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화랑관 '청년극장'과 함안문예회관 '아시랑' 교류 공연...28일부터 11월8일까지 유튜브 송출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깊어가는 가을.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부담스러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연극공연 2편을 선보인다.

진천화랑관 상주단체 충북 극단 ‘청년극장’과 함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아시랑’의 교류공연으로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진천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청년극장의 신작 ‘진천사는 추천석’은 저승사자들의 실수로 몸이 바뀐 진천 추천석과 용인 추천석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퓨전 코믹사극이다. 연극 ‘닭쿠우스’, ‘조치원 해문이’를 연출한 이철희씨가 연출을 맡았다.

아시랑의 작품 ‘쌀통스캔들’은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 버려진 쌀통안에서 동네 아줌마들이 말라비틀어진 아이 손가락을 발견하게 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그린 명랑코미디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임승혁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참신하고 유쾌한 연극 작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한 만큼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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