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자치구에 공급 [’17년 2억원 → ’20년9월) 41억원]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593개소에 로컬푸드 식재료 581톤 공급(63천여명)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545건 실시 등 지속가능한 조달체계 마련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2016년 서울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을 확대하면서 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도내 산지 지자체는 서울시 자치구와 1:1 매칭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593개소 63,305명에게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로컬푸드 581톤을 조달해 4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완주군-강동구의 매칭을 시작으로 전주시-서대문구, 군산시-은평구, 남원시-동대문구간 도농상생 MOU를 체결하고 공공급식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기획생산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안정적 농가소득이 이어져왔다.

또한 완주군,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는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공공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도농 간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산지 지자체가 서울시 공공급식에 식재료 출하 전 실시하는 320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공급식 공급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17년 116건 , ’18년 353건, ‘19년 485건, ’20년에는 545건의 검사를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전북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코로나19로 농가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해 도내산 식재료 공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공공조달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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