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생중계 최종결선에서 30팀 중 심사 통해 12팀 수상
- 국내외 2000여명 한류팬 참가, 한류의 새바람 기대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의 최종 결선이 지난 23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TSOD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38개국 243팀, 국내외 2000여명의 한류팬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는 적격·부적격 1차 참가 심사와 2차 K-POP 전문가의 영상 심사를 통해 3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번 최종결선은 심사위원의 댄스영상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10개국 1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채널과 천안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결선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 1만8000회 기록 및 생중계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투표수 8868건이 집계되면서 온라인 한류 열풍의 장이 됐으며 대외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을 차지한 나이지리아의 TSOD팀은 BTS의 Dynamit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에는 인도네시아의 I-DIH Dance팀, 은상에는 캐나다의 East2West팀과 한국의 SURFEE팀, 동상에는 프랑스의 IMPACT팀과 한국의 Wannabe B-Girls팀, 미국의 First Bite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의 효과와 성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내년도 축제의 온·오프라인 병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1’는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www.cheonanfestival.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73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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