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지난 21일 대구달서경찰서는 1990년 개서 후 30주년이 되는 올해 그간의 치안 활동의 성과를 정리 보존하고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서경찰30년사」를 발간했다.

달서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편집업무를 자원하여 5월초 자료수집을 시작한 이래 6개월 만인 제75주년 경찰의 날인 10월 21일, 636쪽 분량의 책자를 완성한 것이다.

내용을 보면 앞부분에 경찰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실려있고 1편과 2편에는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과정이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3편과 4편에는 대구경찰과 달서경찰의 변천과정, 5편은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파출소 업무와 변화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6편은 달서경찰서가 처리한 사건사고와 기구변천약사, 7편은 통계, 8편은 이색경찰관, 경찰복제변화과정, 편집위원명단 등이 실려 있다. 특히 5편에는 각 부서, 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는 동료의 사진을 실어 훗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최용석 경찰서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그 발자취를 책으로 묶어 정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과거의 잘잘못을 반면교사로 삼아 시민을 위한 치안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서경찰서는 달서구가 도심의 확장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던 1990년 10월 5일 성서공단내 공장부지를 빌려 임시청사로 개서하였고, 1년 뒤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한 지 올해로써 30년이 되었다. 2005년에는 거주인구와 치안수요의 증가에 따라 성서지역에 성서경찰서가 신설되어 관할이 분리되었으며 2020년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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