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사업추진에 탄력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 구성2구역(성남동 198-1번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 시켰다.

구성2구역은 성남동 198-1번지 일원 총면적 116554㎡를 개발해 공동주택 20개 동 2789여 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11년 중단됐다.

동구는 계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뉴스테이 도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무산된 적 있다.

동구와 구민들은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마침내 LH로부터 사업 재개 약속을 받아냈다.

마지막 절차인 이번 대전시 도시계획위 통과로 걸림돌이 완전 제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동구는 이번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정비계획변경 고시를 올해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정비계획변경 고시 및 건축계획 수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향후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시,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민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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