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인 남해 연안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기대

[창원=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해상에서 다수인명사고 발생시 연안구조정이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인명구조장비를 자체 개발해 운영중에 있다고 27일(화)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자체개발한 다수인명구조 장비는 다양한 해양사고 발생 시 익수자가 구조장비를 잡고 해상에서 안전하게 구조 될 수 있도록 10개의 대기 손잡이를 부착해, 강한 부력을 가진 2m 길이의 PVC재질의 튜브형태로 제작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무게(2~3kg)가 가벼워 많은 운용인력이 필요 없어 구조시간이 단축되며, 특히 낚시·레저활동이 많은 남해 연안 바다에서 인명구조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자체개발‘다수인명구조장비’의 보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장비개선 작업을 거쳐, 10월에 관내 전 파출소에 도입해 인명구조 상황 대비를 위해 자체 개발 장비의 실전 훈련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연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양레저 활동객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해양경찰관이 노력중이다”며“앞으로도 해상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인명구조 장비를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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