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1.2㎢(약 36만 평) 부지
99㎿급 태양광발전시설.. 1300여억 원 사업비 소요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설비 제조·구매 설치'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공구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과 2공구 성전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1.2㎢(약 36만 평) 부지에 99㎿급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1300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80%가량을 군산시민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모듈, 구조물, 인버터 등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발전소 안전진단, 기술지원 및 시운전성능시험, 인․허가, 민원해결 등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번 제안서 평가는 △태양광(모듈, 전기설비) 규격,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연약지반을 고려한 구조물 설계 및 시설물 안정성 확보  △발전량 및 효율보증 이행방안 △ 모니터링 시스템 및 사후관리 계획 △종합안전대책 △경관디자인계획 및 환경보전계획 △지역기여도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군산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21일 이후부터 EPC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아눌러 계약체결 이후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절차를 연내 완료하여 2021년도 상반기 중에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EPC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이 가속화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라고 말했다.

전국부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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