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무지개 사진 전시회가 충무로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덕팔 기자 

그룹 무지개는 미술 현장의 내, 외부에 위치한 작가들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재조명하기 위해 형성한 커뮤니티이다. 물방울을 투과한 태양 빛이 반사되어 펼쳐지는 색의 향연인 무지개의 경계를 넘어서 나아가기 위한 예술공동체의 의지를 담은 비영리단체이다.

직장도 직업도 배경도 연배도 작품의 경향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다. 사회를 이끄는 이들이 예술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 듯이 무지개는 창의적인 시대를 만들어 가는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2012년 뜻있는 예술인들이 소규모로 시작한 것이 올해로 9번째 정기전을 치르게 되었다.

“Reset"은 역사적으로 위기의 상황을 헤쳐서 나갈 Tunning Point가 필요한 상황임을 제시한다.

리셋은 다시 맞추다. 다시 제자리에 넣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일상으로의 복귀”로 지역, 나이 성별,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결성된 무지개만의 독특한 단체의 성격을 토대로 각자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의 해법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인의 다양한 예술인들로 이루어진 공동체 그룹인 GRAA.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이 전시장에서 부딪칠 때, 새로운 감각적 의미가 탄생한다. 작가들의 미묘한 차이가 펼쳐질 때, 서로 다른 작업 적 의미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 다른 위치에서 전시가 될수록 작업의 함축적 의미가 배가된다. 다양한 작가들이 모여 작업 적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이번 무지개 사진 전시회는 서로 다른 작가들 간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장소 : 충무로 갤러리 

주    소 : 충무로 갤러리 (서울시 중구 퇴계로27길 28 한영빌딩 B/1)

전시 일정: 2020년 11월 6일 – 11월 12일 (오프닝 11월 6일 오후 6시)

사진제공 충무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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