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ㆍ6학년 참여, 신간도서ㆍ읽고싶은 구간도서 교환...최명옥 교장 "독서문화 관심 뿐만 아니라 환경나눔-절약의 소중함 느끼는 기회"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 학생들이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 주관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8일 열렸으며 본교 학생 2학년,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은 책이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와서 새로운 신간도서나 읽고싶은 구간도서로 교환했다. 읽은 도서를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6학년 이채현 학생은 “집에서 다 읽었지만 친구들이 읽고 싶어할만한 책을 한권 가지고 왔는데 평소 읽고싶은 책을 교환할 수 있어 좋았다" 며 "다음 행사 때는 이번 책을 다 읽고 다시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명옥 교장은 “우리 친구들에게 코로나19로 침체된 독서 문화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환경나눔과 절약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며 "교내에서도 정기적으로 도서교환 행사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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