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정치/외교 ]

. 국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어, 야권에서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한 라임·옵티머스 사건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한다.

. 2021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여야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뜻을 같이했지만 정부의 재정준칙 도입과 포퓰리즘적 정책 추진에는 비판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 민주당이 기업규제3법에 이어 재계와 야당의 반대에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90% 현실화 방안을 두고 1주택에서 실거주하는 은퇴자 등의 세부담이 높아진다는 목소리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정부/공공/지자체 ]

.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클럽발 집단감염을 우려해 서울을 비롯해 광주와 인천, 부산 등 각 지자체는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이번 주말까지 클럽과 유흥업소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대전고·지검을 방문해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내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제도에 대해 당부할 예정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힐지 주목된다.

[ 경기종합 ]

. 코로나19 여파로 하락하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 등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9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 정부가 지난 7월 3차 추경을 확정하면서 민간부문에서 1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4개월이 다 되도록 실제 채용은 목표치의 11%에 그쳐 산업현장과 청년들이 정부 일자리 사업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 2주일이 지났지만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로 2주 연속 제자리걸음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며 상가들이 임대료·인건비 등 부담을 버티지 못하면서 올해 3분기 이태원 지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0.3%로, 명동의 상가 공실률은 28.5%로 가게의 3분의 1 가까이가 비어 있다.

.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신기술을 대거 공유하는 사내 연례 행사인 '삼성기술전 2020'을 다음주중에 기흥 사업장에서 연다.

. 삼성SDI가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3차분에 응찰하면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사업협력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 한국GM 노동조합의 잔업 및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차질로 부품업체 수십 곳이 부도 위기에 직면했으며 한국GM 노조는 작년까지 6년째 적자인 회사를 상대로 월 기본급 약 12만원 인상, 성과급 2000만원 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국토부가 쿠팡의 택배사업을심사 중으로, 자격을 받으면 쿠팡은 로켓배송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이나 판매자와 계약을 맺고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된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매출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6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4% 감소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

. 28일 원·달러 환율은 차익실현성 매수와 결제수요가 나오며 5.10원 오른 1,130.60원에 마감했다.

. 28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실시한 단순매입과 미 금리 하락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0.914%에, 10년물은 0.6bp 내린 1.497%로 마감했다.

.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0.62% 오른 2,345.26에 거래를 마치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2.33% 오르고 전기·전자업종이 0.75%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2.87% 오른 806.20에 마감했다.

. 오는 30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디딤돌 대출 금리는 0.2%p 낮아져 연 1.85~2.40%에 이용할 수 있다.

.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3분기까지 거둔 순이익(누계)은 9조746억원으로 은행의 이자이익과 증권 등 자회사들의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

. 우리은행이 30일부터 담보대출이 설정된 아파트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며 일부 시중 은행에서는 집을 살 때 보험료를 내고 한도를 더 늘리는 모기지 보험 주택담보 대출도 막히고 있다.

. KB금융 이사회가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들의 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하자 노조는 즉각 반박하면서 다음 달 20일 열릴 임시 주총에서 표대결로 동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 차기 수협은행장에 첫 내부 출신인 김진균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 금융당국이 유사투자자문업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식 리딩방 운영자가 사전에 특정주식을 매집해 놓고 투자자에게 추천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의 온상이 되자 유사투자자문업 제도의 존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사회/이슈 ]

. 8월 출생아 수는 2만2472명으로 2015년 12월부터 57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 중이다.

.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는 개인은 2019년 말 35만4000명으로 2018년보다 9.6% 증가했으며 10년 전인 2010년(16만 명)의 2.2배 규모이다.

. 29일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 선고가 내려지며 이 전 대통령의 구속집행정지 재항고심에 대한 결정도 내려짐에 따라 대법원 결정과 무관하게 이 전 대통령은 항소심 실형 판결에 따라 재구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청담동의 한 명품 판매업체 대표가 해외 명품을 싸게 구매해 주겠다며 돈만 챙겨 사라졌으며 유명인과 연예인을 포함해 알려진 피해자만 100명에 피해 금액은 100억대여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홍익대 원어민 교수가 온라인시험 도중 음란물을 재생하고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 만나자고 요구 한다는 의혹이 나와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경북의 한 대학교 여자축구부 감독이 BB탄 총 쏘며 노브라냐 등 선수에 대한 상습적인 가혹행위 및 성희롱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 국 제 ]

.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공포로 다우존스 3.43% 급락, S&P 500 지수 3.53% 추락, 나스닥 3.73% 폭락 마감했다.

. 28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데다 미국의 원유재고도 증가하면서 배럴당 2.18달러(5.5%) 폭락한 37.39달러에 마감했다.

. 28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증시 급락 속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32.70달러(1.7%) 하락한 1,879.20달러에 마감했다.

. 미국 항공사 보잉의 3분기 매출은 29% 급감했으며 약한 항공기 수요 등으로 내년 말까지 임직원을 13만명으로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전역에 봉쇄령을 내리지만 학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며 국경은 계속 열어놓지만, 지역 간 이동은 불가하다.

. 독일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1월부터 식당과 술집, 영화관, 체육관, 공연장 등을 폐쇄하고 호텔에서 관광객 숙박도 금지하지만 상점, 학교, 보육시설은 문을 연다.

[ 궁금한 이야기 ]

. 수도꼭지가 온수 방향으로 돼 있으면 물을 데우려고 보일러가 작동해 불필요한 난방비가 나올 수 있다.

.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를 두고 정부는 재응시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가을·겨울에 의료계가 또다시 집단행동에 나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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