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목요일인 10월 29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으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러 춥겠다.

오늘 수원(0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 2.2도)에는 첫 얼음(작년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보다 1일 늦음)이 관측됐다.

모레(31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차차 오르겠으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과 모레도 내륙에서는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산지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새벽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내일(3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아침에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30일) 낮(09~15시) 동안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31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o 건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주요지역별 날씨

*경기도

경기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1~7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13~16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3~15도, 파주 -1~15도, 이천 2~16도, 평택 3~15도, 광명 6~15도 연천 -3~15도, 양평 1~16 등이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

인천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2도, 계양구·부평구·서구 3도, 남동구·미추홀구 4도, 연수구 5도, 중구 6도, 동구 7도, 옹진군 11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16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동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15도, 옹진군 13도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부산-경남

부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창원 9도, 진주 4도, 거창 1도, 거제-통영 9도로 전날보다 낮은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진주 19도, 거창 18도, 통영 1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대구-경북

대구와 경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3도, 의성 -1도, 안동·김천 1도, 대구 5도, 포항 7도로 전날보다 7~10도 가량 낮았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16도, 안동 17도, 대구·포항·김천 18도, 경산 19도로 3도 정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울산

울산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

대전과 충남지역은 아침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1도, 금산·청양 0도, 공주 1도, 논산·천안·부여·홍성·서천 2도, 대전·예산 3도, 아산·서산·당진 4도, 보령 6도, 태안 7도로 전날보다 9도 낮은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부여 17도, 공주·계룡·금산·청양·서산·보령·서천 16도, 천안·아산·예산·태안·홍성 15도, 당진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2도 낮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세종

충북·세종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음성 영하 2도, 괴산·보은 영하 1도, 영동 0도, 세종·충주·진천·증평·옥천 1도, 단양 2도, 청주 4도로 전날보다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 14도, 세종·단양·충주·음성·증평·괴산 15도, 진천·청주·보은·옥천 16도, 영동 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전남

광주와 전남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3도, 구례·나주·담양·보성 4도, 영광·영암·장성·화순 5도, 고흥·무안·장흥·함평·해남 6도, 강진·광양·광주·신안 7도, 순천 8도, 목포·완도·진도 9도, 여수 10도로 전날보다 5~7도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영광 15도, 목포·무안·장성 16도, 곡성·광주·나주·보성·영암·진도·함평·해남·화순 17도, 강진·구례·담양·여수·완도·장흥 18도, 고흥·광양·순천 19도로 전날보다 3~4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보통', 전남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북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장수 0도, 무주·임실 1도, 완주 2도, 익산 3도, 남원·순창·정읍·김제·부안 4도, 전주·군산·고창 5도로 전날보다 7도가량 낮았다.

낮 최고기온도 완주·남원·익산 17도, 전주·무주·장수·순창·군산·김제·부안 16도, 진안·임실·정읍·고창 15도로 전날보다 4도 정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1.0~1.5m, 먼바다 1.0~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도

강원 영서와 산지는 아침기온이 1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1도, 영동 4~7도, 산지 -4~-1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4~16도, 영동 15~17도, 산지 12~14도로 예상된다.

영서와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 영동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제주는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중산간 이상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날씨는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10일 전망. 11월 8일까지) 11월 1~2일 전국 비

○ (강수)
11월 1일(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2일(월)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3~14도, 낮 기온은 10~20도로 어제(28일 아침 기온 8~15도, 낮 기온 17~23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11월 1일(일)과 2일(월) 사이 전국에 비가 오면서 건조는 일시적으로 해소 되겠으나, 3일(화)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다시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11월 3일(화) 동해상에는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 (주말전망)
31일(토)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11월 1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14~20도의 분포가 되겠다.

< 11월 1일(일)~5일(목) >
○ 11월 1일(일)~2일(월) 전국 비

11월 1일(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로 확대되겠고, 2일(월)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11월 1일(일)부터 2일(월) 오전까지는 대체로 흐리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3~14도, 낮 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 11월 6일(금)~8일(일) >
○ 11월 6일(금)~8일(일) 대체로 맑음

11월 6일(금)은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11월 7일(토)과 8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3~12도, 낮 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29일 오전 3시경 제19호 태풍 고니(GONI)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중이다.

제19호 태풍 고니(GONI)는 29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1004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km(시속 65㎞), 강풍반경 100km의 세력으로 괌 서북서쪽 약 8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 고니는 이후 서진하다 11월 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km(시속 126㎞), 강풍반경 21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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