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청 접수, 12월 중 매입
- 지역 예술부흥 위해 구입, 미술관과 공공기관에 전시‧대여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0년 하반기 전시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작품을 구입한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지역 예술 부흥을 위해 매년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대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비 4천여만원을 들여 ‘바람부는 날’서양가 등 총 18점을 구입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1천800여만원을 들여 ‘목포의 연가’서양화 등 미술품 9점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지역예술인의 신청을 받아 12월 중으로 지역 미술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2020. 10. 30.) 기준 목포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및 전국규모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경력이 있는 미술인이다.

또 5년 이상 목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구입대상 작품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등 7개 부문이며, 소장작품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작품 중에서 전시작품구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가격 및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 자격이나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이번 전시품 구입에 지역 예술인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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