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를 이어 죽음으로 일제에 항거한 아버지와 아들
- 유도발‧유신영, 공훈 기리는 전시회 개최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2020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도발‧유신영의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유도발‧유신영 부자는 유성룡의 10대, 11대 후손으로, 이 가문은 ‘충효졸성忠孝拙誠’을 집안의 중요한 가치로 삼아 실천했다.

일제의 식민지배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유신영은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죽음이 일제에 대한 항거임을 밝히고 유림들과 문중에게 독립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유서를 남긴 후 광무황제의 인산날인 3월 3일 음독 순국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1년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가 공동으로 2020년 11월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함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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