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업)은 지난 29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2020년 행복음악회- 비긴어게인_밀양’을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여 진행했으며,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50명을 초대했다. 2주 전부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발열 체크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저녁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된 음악회는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 O.B.S Ensemble, 최리밴드, 락락거리공감, 바리톤 이종훈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채워졌으며, 모든 음악회의 진행을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매년 10월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나눔 축제를 대신하고 제한된 인원만이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게 되어 아쉬웠지만, 유튜브를 통해 음악회를 생중계하여 많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집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장 김상업은 이번 음악회 통해 재가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흔쾌히 공연을 수락해준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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