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30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이 환경 취약 대상자(노인, 쪽방 거주 대상자, 다문화가정 등)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9백만 원 12,800장 90세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이루어진 ‘영웅시대 with hero’ 중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및 환경 취약계층 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구의 폭염 기간 내 환경 취약 대상자(노인, 한 부모 가정, 쪽방 거주 대상자)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희망 꿈드림 드림팩 300박스를 지원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9백만 원을 모아 안녕, 대구! 사랑의 연탄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대구 쪽방 상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아 31일 대구 중구 북성로 여인숙, 동구 일대, 달서구 두류 1·2동에 찾아가 환경 취약계층 70세대에 따뜻한 웃음과 함께 사랑의 연탄 7,200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노인복지센터 3곳과 연계하여 대상자 20세대를 선정하여 오는 11월 6일 사랑의 연탄 5,600장 봉사활동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의 회원들은 “임영웅 팬클럽의 회원으로 모였지만, 후원과 자원봉사를 기획하면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였기에 다른 해와 달리 조금 빨리 찾아온 겨울을 대비해 쪽방 거주자, 다문화가정, 노인까지 환경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되었기를 바라본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며 대구 내 자원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지난 7월 첫 번째 공식활동에 이어 환경 취약 대상자분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한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나누며 희망을 공유하여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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