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343개소에 방역마스크 전달
➤지난해에 도내 아동에 27억 원 상당 후원하기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가 지난 30일 도내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 6만5천 장을 전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전북아동복지협회 등이 추천한 아동 양육‧치료 자립시설 16개소, 지역아동센터 284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43개소 등 도내 343개소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도 오택림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아동복지시설의 마스크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의 마스크 지원으로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단체들과 협력하여 도내 아동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훈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여전히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대한 욕구가 높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 등은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높다.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바로 아동이며, 지역사회의 후원자 및 기업, 단체에서 따뜻한 관심으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아동복지전문 대표기관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아동 3,688명에게 27억 원 상당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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