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BEST 예술가상

무용: 김성용(예술감독)

근작(近作) '존재- 더 무비' 는 오늘의 불규칙한 반복의 일상에서 새로운 미학의 춤 테크닉의 표출과 기록성의 영상 가치를 보여준 것으로, 김성용의 접근과 해석이 대구시립무용단의 존재감을 한 단계 높게 부각시켰습니다. 이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험과 열린 감각으로 창조성을 두드려 온 그의 용기입니다. 지금은 예술가 스스로의 위안이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들을 위한 격려가 충분히 관객의 몫으로 공유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 상을 드립니다.

2020년 10월 28일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탁계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