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월요일인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납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그친 가운데 일부 강원영서와 전북, 제주도에 안개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일 10시 현재, 단위: m)
- 강원도: 영월 150
- 전라도: 김제 310
- 제주도: 어리목(제주) 60 선흘(제주) 770
기상청은 이 안개는 1시간 이내 소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 시각으로 안개 관련 속보를 종료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강원·춘천은 오전에, 호남·영남·제주는 낮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의 파고는 최고 2.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3m로 예상된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오늘(2일)보다 3~5도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0도 이하)로 낮겠고, 모레(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6~10도로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는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밀려오며 날은 더욱 추워지겠다. 특히, 수요일인 4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내일(3일)과 모레(4일)는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오늘은 경기내륙, 강원영서와 산지, 내일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 모레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강수, 눈 날림)
오늘(2일) 밤(21시)부터 내일(3일) 새벽(06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 전남서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빗방울(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일 밤(21시)부터 3일 새벽(06시) 사이)
- 경기남부, 충청도, 전북, 전남서해안: 5mm 미만
(결빙)
오늘 밤(21시)부터 내일(3일) 새벽(06시) 사이 비가 오거나 눈 날림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풍)
내일(3일)부터 모레(4일) 새벽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내일(3일)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지역별 날씨
*경기도
경기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1~8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13~16도 분포를 보이겠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6~15도, 파주 1~14도, 이천 6~16도, 평택 7~15도, 광명 8~15도 연천 -1~14도, 양평 6~15 등이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1.0m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
인천지역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1~8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부산-경남
부산·경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창원 14도, 진주 11도, 거창 10도, 거제-통영 14도로 전날보다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창원 19도, 진주 19도, 거창 17도, 통영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대구-경북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후부터 맑아지고,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 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김천 8도, 울진 10도, 대구 12도, 포항 13도 등 5~13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6도, 김천·울진 17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등 14~19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울산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전날보다 2~5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1~2m로 높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
대전과 충남 지역은 흐리고, 충남 남동내륙지역에는 새벽에 한때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공주·계룡·천안·청양 4도, 아산·홍성 5도, 논산·금산·예산·부여·서산·당진·서천 6도 대전·태안·보령 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5도 정도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부여·서산·서천 17도, 공주·계룡·금산·아산·예산·청양·태안·홍성·보령 16도, 천안·당진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남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충북-세종
충북·세종지역은 새벽 한때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으나 차차 맑아지겠다. 강수량은 오전 9시까지 5㎜다.
아침 최저기온은 음성이 3도, 괴산·제천이 4도, 진천·보은이 5도, 증평·충주·옥천·영동이 6도, 단양이 7도, 청주 9도 본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이 14도, 증평·괴산·충주·음성·단양·보은이 15도, 청주·진천·옥천이 16도, 영동이 1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광주-전남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오전 한때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5~20㎜, 광주·전남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담양·영광·함평·영암·보성 10도, 화순·무안·곡성·장흥·해남 11도, 신안·구례·강진·고흥 12도, 그밖에 지역 13도 등 10~13도로 전날보다 0~2도 가량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17도, 광주·나주·장성·화순·함평·무안·영암·신안·곡성·보성 18도, 담양·구례·완도·강진·장흥·해남·여수 19도, 그밖에 지역 20도 등 17~2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오후에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북
전북은 흐리다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6도, 진안·장수 7도, 완주·남원·임실·순창·익산 8도, 군산 9도, 전주·정읍·김제·부안·고창 10도로 전날보다 1~2도 정도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남원·익산·군산 17도, 전주·완주·순창·정읍·김제·부안·고창 16도, 무주·임실 15도, 진안·장수 14도로 전날보다 2~3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0.5m~1.5m, 먼 바다에서는 0.5m~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나쁨’,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도
강원 영서북부는 아침 기온이 전날(1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7도, 영동 6~11도, 산지 3~5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3~15도, 영동 16~17도, 산지 11~13도를 보이겠다.
영동과 산지에서는 초소 9~1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영서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 영동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제주는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비가 내리다 밤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로 전날 보다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9~20도로 전날 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겎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2.0m로 일겠다.
(10일 전망. 11일까지) 4~5일, 8~9일 아침 기온 낮아 춥겠음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4~11도로 어제(10월 31일 3~11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도 10~20도로 어제(10월 31일 17~21도)보다 낮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4일(수)과 5일(목), 8일(일)과 9일(월)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중부내륙과 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강수)
6일(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 (건조)
이번 예보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 4일(수)~8일(일) >
○ 6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6일(금)은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4일(수)과 5일(목)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6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7일(토)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4~14도, 낮 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 9일(월)~11일(수) >
○ 9일(월)~11일(수) 전국 대체로 맑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0~10도, 낮 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 변동성 >
(강수 변동성) 6일(금)은 북쪽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29일 오전 3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고니(GONI)가 필리핀 마닐라를 강타했다.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고니(GONI)는 11월 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km(시속 68㎞), 강풍반경 200km의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고니는 이후 서진 하다 5일 오후 9시경 베트남 다낭 서서쪽 육상에 상륙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9호 태풍 고니(GON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고니를 의미한다.
한편 29일 오후 9시경 괌 남남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0호 태풍 앗사니(ATSANI)도 필리핀 마닐라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20호 태풍 앗사니는 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km(시속 68㎞), 강풍반경 230km의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앗사니는 괌 서쪽 해상을 따라 느리게 이동 하다 6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2km(시속 115㎞), 강풍반경 31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마닐라 북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번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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