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드론수색대를 모집·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해안은 갯벌과 암초, 갯바위 등 사고다발지역이 많아 해양경찰 구조세력만으로 근접 정밀 수색에 한계가 있어 신속한 수색 및 인명구조에 드론수색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수색대는 만 19세 이상 성인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번 이륙 시 배터리 교환 없이 15분 이상의 비행능력과 실시간 전송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보유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메일로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선정된 대원에게는 대원증을 발급하고 유공자 표창 및 수당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드론수색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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