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기차 충전기 안전 관리 방안과 개선사항 논의,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사용성 도모
제주지역 개방형 23개 충전사업 관계자 30명 참석, 전기요금 특례 요금제, 충전 불편사항 등 논의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충전기 관리 강화와 충전 사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정책 회의를 2일 오후 3시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방형 충전기 운영 주체 간 정보를 교환하며 전기차 충전기 안전 관리 방안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사용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주지역 개방형 23개 충전사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충전사업자별로 추석과 한글날 연휴 등의 성수기 동안 전기차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연휴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대한 조치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요금제 단계적 정상화에 따른 업계의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들도 논의됐다.

개방형 충전기 고장을 사전 대비해 충전 불편사항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과 제주도와 민간 충전사업자들의 협업체계로 선제적인 유지 관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어 전기차 관련 시장 동향과 충전설비 유지보수 관리방안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내 전기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업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가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선제적인 유지·관리로 충전서비스의 사용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내 개방형 충전사업자들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발굴하는 한편,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총 21,107대(2020년 9월말 기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개방형 충전기는 3,414기(급속 933 완속 2,481)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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