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동행 자원봉사단 프로젝트, 상생의 나눔 실천
- 고령화 지역 찾아 취약계층 주거 개선 및 반찬 지원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동행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15개 단체기관 연합 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동행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 속 초고령 마을(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을 찾아 어르신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연합 봉사단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수신면 신풍1리와 속창1리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32%로 높은 수신면을 방문해 도배, 장판, 천장공사, 전등교체,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주거 개선과 집안 청소, 반찬 지원, 말벗 등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19년 대상 지역인 동면 장송1리 어르신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장 담그기 삶의 지혜 전수’ 프로그램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랑의 동행 프로젝트로 어르신 댁 6가구를 수리해 어르신들이 앞으로 조금 더 깨끗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어르신들이 살기에 행복한 천안이 실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봉사단은 달빛사랑봉사단, 참사랑봉사단, 단국대학교사회봉사단, 하우스빌더 등이며, 프로젝트 운영 과정에서 단국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봉사자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왕소건한의원, 김안과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무상 의료검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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