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내외뉴스통신] 박정희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일 망운면 톱머리해변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톱머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해 피서지로 적합하다. 그리고 백사장 뒤로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 경치가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이날 서해청 항공대원과 함께 한 해안 정화활동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톱머리 해변을 따라 무단 폐기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런 때일수록 우리 삶의 터전이자 미래인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 활동에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9년 5월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서해청 항공통합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두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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