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3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노동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병인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김선태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과 방효윤 충남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의 발제 후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김순태 한국노동천안지역지부 사무국장, 권오대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 수석본부장, 이용후 천안노동권익시민연대, 차명국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황천순 의장은 토론회에 앞서 “노동자 권익 향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근로환경 개선, 고용불안 해소 등 많은 부분에 좋아졌지만, 매년 대형공사장이나 사업장에서 불의의사고로 생명을 잃는 노동자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극심한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들이 날로 증가 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데 천안시의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인 건설교통위원장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이 천안의 노동환경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단 한 명의 노동자라도 불합리한 노동환경에 처하지 않도록 노동시간, 근무여건, 임금안정 등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하나하나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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