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공동 기획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시 중구청(청장 류규하)과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청목회’ 학생들과 대학연계 청년예술작가전 ‘라떼는 말이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 동아리 ‘청목회’학생들과 졸업한 젊은 청년작가들이 함께하는 그룹전으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술대학 학부생들과 현업에서 활동 중인 선배작가들간의 콜라보(Collabo) 전시로 이뤄어진다.

특히 1900년대 초 대구 최초의 은행자리였던 향촌문화관 전시공간을 청년 예술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치 있게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젊은 청춘을 지나온 현재의 중년들이 흔히 ‘나 때는 말이야~’라고 표현하는 것을 요즘 세대의 표현으로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는 의미에서 이번 기획전은 그 시절을 지나온 중년에게는 공감과 향수에 젖어들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 청년 세대에게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근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고 화가 이중섭 등 많은 화가들이 활동한 향촌동 일대를 구현해 놓은 향촌문화관에서 지역 대학의 젊은 청년작가들과 연계한 재미있고 재치 있는 기획전시를 마련하였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라떼는 말이야~」기획전을 통해 자신의 ‘라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2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