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글로벌 수도권 포럼과 개최로 본격 시동-

[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수도권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 금융허브 정책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수도권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성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연구원의 이윤석 선임연구위원과 금융경제연구소의 강다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경희대학교 임채원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 정무위 소속 오기형 의원, 공주대학교 진종헌 교수와 서울연구원의 김묵한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송재호 의원은 이번 정무위 국정감사를 통해 금융특구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콩 사태로 말미암은 해외 금융자본의 유동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아시아 주요 각국의 경쟁에 속도가 붙는 현실에 비춰 우리도 금융자본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송재호 의원은“각 지역별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특구 조성과 이를 금융의 기능적으로 적절히 분산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각 지역별로 지자체가 주축이 된 개별적인 금융자본 유치 모델이 제시되고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관리 및 분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송재호 의원은 제조, 문화, 관광 등 지역별 장점에 융합한 금융자본 유치 모델의 큰 그림을 구성하도록 금융위원회에 요구했다.

송재호 의원은“단지 비수도권 지역만이 아닌 수도권의 역할도 포함된다.”며“수도권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종합 금융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수도권의 금융은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이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어“국정감사에서도 다뤘듯 앞으로 수도권부터 본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까지 각 지역별 금융기능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접근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책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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