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올해 말까지 지역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대상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달 8일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건물화재는 9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측은 "당시 불길이 급격하게 확산한 원인이 된 알루미늄 복합 판넬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건축물은 삼환아르누보 외에도 8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대상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곳(141개동)이다.

점검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사다리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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