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외바이어 초청간담회 진행

[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올해 봄철 배꽃 저온 피해와 태풍을 이겨낸 울주배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울주군은 6일 군수실에서 미국 LA소재 자연나라 대표를 초청해 지역 특산품인 울주배 미주지역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 홍보판촉행사를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울주군은 지역농산물 수출확대 모색과 미국현지 시식·홍보행사로 미국 내 소비자에게 울주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국내외 확산과 봄철 저온현상으로 배의 결과율이 떨어지고, 2번의 태풍으로 90% 이상의 낙과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울주의 특산품을 지켜온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배 수출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배 수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국외에 홍보하고 국내 배 가격 안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 8∼9월 조생종인 원황, 황금을 미국 수입업체인 자연나라를 통해 27t 규모  1억 200만 원을 수출한 바 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신고배 31t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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