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부안군 격포항에서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고처리절차 교육 및 대응장비 운용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에 따르면 이번 교육 훈련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해상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대비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부안해경, 부안소방서, 해양환경공단 3개 기관의 인원 25명, 사고대응장비 12종 15점이 동원됐다.

주요 교육 훈련내용은 해상화학사고 시 대응절차 및 조치사항, 물질정보확인절차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열화상카메라, 가스 탐지기, 부안소방서 보유 화재진압도구 등 사고대응 장비 12종류에 대한 작동 실습 등 이었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많은 인명피해와 함께 해양환경에 극심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대응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화학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실제 사고 시 어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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