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굿잡(good job) 버스’가 올해 마지막으로 오는 9일 동대구역 광장을 찾아간다. 굿잡 버스는 올해  6월에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시작해  마지막 도착지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공동 참여한다.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취‧창업 상담과 함께 노무 상담, 심리 치유, 직업 선호도 검사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여성 취업 유망직종 및 구인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개인소독 용품과 ‘마스크 쓰GO 운동’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범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취업 희망 여성은 15개 구인 업체의 이력서 작성 및 접수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직업적성검사, 심층 상담을 비롯하여 여성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및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무 상담과 심리 치유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금년도에 진행된 ‘굿잡 버스’(6회) 는 750여 명 이상의 구직등록과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40여 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이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기관인 새일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 배부 등을 통한 홍보 효과(5,500여 명 이상)도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여성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까운 지역 새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 청소년 교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굿잡 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하였지만, 내년에는 지역별 운영 횟수를 늘리고,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토종브랜드와 협력하여 굿잡 카페로 운영하는 등 지역의 여성분들이 취업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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