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 CNU 오페라 중점사업단에서 해법 제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지난 10월 30일, 충남대학교 CNU오페라중점 사업단(단장:전정임)이 한국 창작오페라 지난 10년의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오페라의 동시대적 전략’ 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이영조(작곡가), 성용원(작곡가), 이용관(부산문화회관 대표), 최상무(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장지영(국민일보 문화부장) 등이 발표했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오페라의 동시대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의 범위를 작품을 넘어서 ‘창작‧공연‧콘텐츠‧극장시스템’으로 확대했다. 기조강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 날 발표된 이영조 작곡가의 기조 강연의 키워드를 소개 한다.  

문화일반 셰계 각국의 수입 문화의 양상

1.수입된 문화와 자기 문화를 동일시 한다. ( 나비부인, 투란도트, 카르멘, 아이다)
2.자기 문화를 버리고 수입문화로 대체해 버린다.
3.배타적으로 자기 것만을 고집한다.

 *선진국이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상품을 수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나라 문화를 수출하는 나라이다.

 오페라의 수입이 이태리 일변도

1.창작오페라 시각적으로는 한국인데 청각적으론 이태리 오페라의 아류가 아닌가? 
2. 자아와 정체성의 문제를 보아야 한다. 
3.그동안 한국 오페라계가 작곡가의 작품 중심이 아닌 성악가의 기량 중심구조로 고착된 것. 이는 성악가 중심 구조에서 성악가들이 하고 싶은 오페라만 해왔다. 때문에 성악가들의 공적은 높이 인정하나, 이제는 국제화시대로 우리 작품 개발을 해야 할 때이므로 연주가 중심의 한계성 극복해야 한다. 4. 작곡가의 능력에서 초기 현상이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

 한국적오페라

1.한국적 오페라란 무엇인가?

2. 그것은 필요한가?

3.소재=민속과 현대 모두 포용해야

4. 그러나 최소한 5개 정도의 민속을 주제로 한 고도의 예술성을 갖춘 , 현대어법의 오페라를 가지고 이태리, 독일, 프랑스, 러시아의 오페라사이에서 우리 특징과 자아를 정립해야 한다는  생각.

 제언: 우리 음악을 아는 작곡가와 대본가 발굴해야,

교육일반: 국악교유과 서양음악교육의 이원화가 가져 온 문제 극복되어야 한다.

 소재의 다양화와 시대감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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