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100 ICC'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주도한다. 또 EU 집행위원회 성장분과 주도로 다국적 전문 컨설팅 10개사가 전략자문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2년 6개월간의 장기 대형 프로젝트다.

EU 회원국 도시들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지속 가능 성장’ 의 비전에 따라 도시 간 5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 성공사례 공유와 조언 등 정책 멘토링을 통해 교류 및 협력에 힘쓴다.

이 프로젝트는 EU의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와 같은 10개 멘토 도시와 부산, 캐나다의 토론토, 싱가포르 등 5개의 국제 멘토 도시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총 15개의 멘토 도시들이 EU의 100개 도시와 파트너를 맺어 5개의 정책 분야별 맞춤형 지도와 전문가 자문, 정책 성공사례 공유 및 조언을 통해 동료 도시 간 멘토링을 주고받고 연결망을 구축하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는 내년 2~3월경부터 EU권의 멘티 도시들에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EU 권역 내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시가 멘토링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동시에 홍보와 네트워킹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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