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박찬희 기자

평창군은 9일 오전11시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창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박형구, 한화큐셀 대표 김희철, 태환(주) 대표 이기경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정책 부응 및 평창 지역발전을 위한 그린뉴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평창지역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역의 산악관광산업 기반 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진 및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체결 후, 평창군은 민간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중부발전(주), 한화큐셀, (주)태환에서는 사업의 개발 및 운영,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본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풍력개발사업,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수소생산 설비 및 기타 지역개발사업 등을 위해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군은 향후 사업 진행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및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여 중·장기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평창군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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