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톡 쏘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수록곡 ‘네모네이드 (Nemonade)’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피원하모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피원하모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DISHARMONY : STAND OUT’의 수록곡 ‘네모네이드 (Nemonade)’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과 서브곡을 제외한 비활동곡의 안무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피원하모니는 데뷔앨범 수록곡 중 인트로와 스킷(skit) 트랙을 제외한 사실상 전 수록곡의 안무를 준비해 데뷔 전부터 실력파 K팝 아이돌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모네이드 (Nemonade)'는 네모난 세상에서도 둥글게 굴러가겠다는 자유분방하고 통통 튀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강렬한 파워가 돋보이는 데뷔곡 ’SIREN’과는 또다른 풋풋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피원하모니의 리더 기호는 “‘네모네이드 (Nemonade)’의 가사에 맞게 표현하기 위해 저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짠 제스처들을 눈여겨 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안무영상의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지웅은 “1절 후렴구에 제가 로보트 흉내를 내는 제스처를 만들었는데 노래 가사 중 ‘내게 네모난 세상을 강요치만’ 이라는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공장에서 획일화되어 똑같이 찍어 나오는 네모난, 딱딱한 느낌의 로봇을 표현하게 되었어요”라며 가사를 반영한 안무의 디테일을 설명했다. 또 “그 다음 ‘둥글게 굴러갈래 hey hey hey’ 라는 부분에서는 표정, 분위기를 전환하여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 즐기며 생활하겠다’ 는 곡의 메세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전체적인 제스처를 가사 의미의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하며 퍼포먼스의 전반적인 의미를 짚었다.

테오는 “최대한 밝게 표현을 하려고 했고, 레몬에이드를 마시려고 하는 제스처도 넣어봤습니다!”라고 말하며 밝고 상큼한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네모네이드 (Nemonade)’는 피원하모니의 인탁과 종섭이 랩메이킹을 해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자는 주제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이에 대해 인탁은 “갇혀있는 네모 안에서 뛰쳐 나가는게 얼마나 재미있고 특별한 일인지, 함께 신나게 이 네모난 세상을 벗어나자고 친구들한테 설득하는 느낌으로 가사를 써보았습니다!”라고 가사의 의미를 말했다.

종섭은 “‘네모네이드 (Nemonade)’라는 곡 자체가 표현들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밝고 재치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테트리스’같이 장난스러운 표현을 통해 각 잡혀있고 네모난, 딱딱한 세상에서 벗어나고 둥글둥글하게 굴러가자는 내용을 담았고, 테트리스처럼 정해놓은 네모난 기준에 날 끼워맞추지 말라는 의미는 확실히 알수 있도록 표현 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28일 ‘SIREN’으로 데뷔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으로 이들의 데뷔곡 'SIREN'은 강렬한 어반 비트와 묵직한 신디사이저, 사이렌처럼 울려 퍼지는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로운 힙합 댄스 곡으로, 피원하모니의 개성 있는 음색과 주체성을 담은 랩메이킹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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