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3시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구 직업계고의 졸업생과 현장실습생을 격려하기 위해 왜관 산업단지 소재 유압기기분야 선도기업인 (주)득인기공을 방문했다고 대구시교육청은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시교육청 직업교육담당 및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 권오광 ㈜득인기공 대표 등과 함께 직업계고 졸업생 및 현장실습 학생이 근무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따뜻한 격려를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계고 19개교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위해 나가 있는 560개 전 업체를 매월 순회하며 실습 환경과 안전 요소 등을 점검하며 학생 상담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추수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공고(송우용 교장)의 파트너 기업인 ㈜득인기공(권오광 대표)은 학생이 현장실습 후 바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해 근무할 수 있고 산업기능요원 종료 후에도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우수 기업이다.

현재 ㈜득인기공에는 대구공고의 졸업생 3명과 올해 3학년 학생 1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1명은 산업기능요원이 종료되어 계속 근무 중에 있고 2명은 현재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에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올해 9월 7일부터 현장실습을 하고 10월 22일에 취업으로 전환된 3학년 학생이다.

올해 현장실습중인 대구공고 임준우 학생은 “학교를 졸업하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어 병역문제도 해결되고 지속적으로 경력도 쌓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며 “교육감님께서 이렇게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격려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오광 (주)득인기공 대표는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채용했을 때 기업으로서는 인적, 물적 손실을 줄이고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된다”며,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채용에 만족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직업계고의 실무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 자리 잡고,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게 되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적성을 살려 취업의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단체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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