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통세일 1주일 만에 700억 원 발행, 온통대전몰 매출 7,000만 원 돌파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전시가 11월 한 달 실시하고 있는 ‘온통세일’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규모 쇼핑 할인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대전 온통세일이 행사시작 1주일여 만인 8일 현재 2만여 명이 ‘온통대전’을 구입하는 등 700억 원을 돌파했다.

행사 첫 날인 1일 1000여 명 발급에 180억 원 발행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한 이래 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추세다.

행사 1주일여 만에 729억 이라는  발행 실적은 10월 한 달 발행 총액 649억과 비교하면 경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행사기간 동안 구매한도 100만 원, 20% 캐시백 상향 조정, 소비촉진지원금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대전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일평균 충전건수는 4만 3,000건으로 10월의 2만 건 대비, 115% 증가했고, 일평균 발행액은 91억 원으로 10월의 21억 원 대비, 333%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온통세일과 연계한 자치구별 소비 릴레이 행사에 60여개 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이 참여해 각종 경품행사와 이벤트로 소상공과 자영업자 매출 신장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하는 반값 쿠폰 이벤트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1주일 만에 3000명이 온통대전몰에 가입하고, 매출 또한 7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은동 A마트 점주는 “11월은 명절이 끝나고 비수기인데 올해는 온통세일의 효과로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며 “내년에도 온통세일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연말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애환을 듣고 격려하는 소상공인 응원캠페인을 매주 3회, 한국교통방송(TBN)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ojonglym62@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7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