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행사로 새로운 역사 기록
탄탄한 조직위 구성 통해 새 자리매김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온택트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2019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로 첫 번째 막을 올린 본 행사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의 강점인 로봇애니메이션을 부각시킨 국제로봇필름박람회로서, 2019년 제1회에서는 프랑스 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로봇필름페어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됐다. 

이번해는 코로나 위기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필름페어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3일간 날마다 이루어진 미국, 프랑스, 아시아 애니메이션 글로벌 특강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됐고, 이달 30일까지 계속 이어지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 ‘비즈매칭’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에게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4일간 진행된 자동차 영화관에는 4일간 489대(관람객 1477명)의 차량이 참가해 장기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애니메이션 필름페어라는 색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군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정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4차 산업 시대를 열어가는 영덕군의 미래 산업의 하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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