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현안사업 정부 반영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 등 면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등 현안사업 설명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김종식 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목포시 현안사업 당위성과 정부 재정지원 필요성 설명과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차레로 만나 요청한 현안사업은 ▲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사업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올해 1월 공모 선정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면제, 지방 특색이 반영된 사업예산 지원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 중이며, 도시별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 개선’에 대한 정부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목포역은 지난 1979년 7월 신축·완공한데 이어 2004년 4월 KTX 운행으로 증축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노후화되고, 비좁아 이용객 불편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다.

또한 KTX 수요에 비해 운행횟수가 적어 열차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뒤따르고 있다.

목포시는 이런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와 기능개선을 통해 KTX를 확충하고, 역사 현대화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구상이다.

김종식 시장은“정부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재정난 속에서도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긴장의 끝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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