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국방대학 산하 국가전략연구소(INSS)가 북한이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11일 국가전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핵탄두를 15개에서 60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남한과 일본 동중국 도시들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도 650개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갖췄을 수도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고 군사 기술을 이전하는 등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돕고 있으며, 수단과 예맨, 시리아 등에도 무기나 군사 기술을 팔고 있다"며 "화폐 위조와 마약 밀매를 통한 자금 마련도 북한 정권이 제재 효과를 상쇄하는데 도움을 줬다"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합법적인 국가라기보다 준범죄기업과 같이 행동하고 있다"며 "지역 안정과 국제 규범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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