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간 한계 극복 수돗물 공유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도는 1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 간 한계를 극복한 수돗물 공유 사업’은 시·군 경계 지역에 위치해 수돗물을 공급받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인근 시·군의 수돗물을 공급, 예산을 절감하고 수돗물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군 관할구역에만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이끌어 소외 지역주민에게 물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리적으로 청양읍보다 경계 지역인 공주와 가까운 청양군 정산지역에 공주시 신풍면을 통한 수돗물 공급을 추진해 2025년 이후 공급 예정이었던 수돗물을 올해 6월부터 공급했으며 예산 35억 원도 절감했으며, 또한 수돗물 공급으로 정산지역 지하수 오염 등 수질 문제도 조기에 해결했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도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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