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정치/외교 ]

.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12일 정상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부터 두 차례에 걸쳐 순차 개각을 단행하며 초기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들이 일차적으로 교체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부처로부터 '2050 저탄소발전전략'을 비공개로 보고받은 자리에서 새로운 경제질서에 합류하자고 강조했다.

. 박용진·박주민 의원 등 1970년대생 민주당 의원들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5월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후보 지지에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면서 국민의힘은 윤 총장의 약진이 당내 대선주자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걱정하는 시선도 나온다.

[ 정부/공공/지자체 ]

. 올 연말부터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재정 도로 통행요금의 1.1배 수준으로 인하된다.

.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학 입시는 정시가 하고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감소하고 학생부교과전형(교과)이 증가한다.

. 공항 건설 시 장애물 절취와 관련해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 등을 반영한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과 발표 예정으로 부산시의 협의 불응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로 추적 징수한 세금은 75억 원이며, 포상금 지급 기준을 징수금 5천만원에서 천만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 비무장지대를 거쳐 군 최전방 경계부대를 뚫고 남하한 북한 남성 A 씨가 철책을 타 넘었는데도 정상 작동하던 철책의 감지센서(광망)가 울리지 않은 것은 감지센서가 오작동한 게 아니라 철책을 접촉하면서 넘어가도 감지센서가 사람을 식별하지 못한다는 근본적 허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시는 오는 2025년 8월 이후에는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더 이상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기로 하면서 서울시 및 경기도에 쓰레기를 가져오지 말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선언했다.

. 17개 시·도 가운데 미세먼지로 가장 몸살을 앓는 곳은 석탄발전소가 아예 없고 노후 경유차 대수도 시·도 평균 수준인 전북으로 지난해 전북의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26μg/m3으로 전국 평균인 23μg/m3보다 높다.

[ 경기종합 ]

. 10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2.6% 하락,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광산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6% 하락했다.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수출은 개선되겠지만 내수 회복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만에 0.4%포인트 하향한 3.1%조정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앞으로도 확장적 재정· 완화적 통화정책이 예상돼 유동성 공급과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집값과 전셋값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정부가 내년 8월부터 자동차 경유에 포함되는 바이오디젤 의무비율을 현재 3.0%에서 3.5%로 올리고 3년마다 0.5%포인트씩 올려 2030년에는 5%까지 올린다.

. 공정위가 구글이 삼성전자 등 한국 휴대폰 제조사의 독자적 운용체계(OS) 개발·사용을 방해한 혐의에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대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 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를 견제하며 후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무섭게 치고 나오고 있다.

.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국가·지역간 이동이 제약을 받는데 따른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으며 윤활기유(윤활유의 원료) 사업만 양호한 수익성으로 부진한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이용자 수 증가 등 결제 트래픽이 폭증해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결제와 송금 등 일부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코로나19로 2분기 적자에 빠졌던 이마트가 사업재편과 온라인 부문 강화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6.7% 늘었고, 영업이익은 30.1% 급증하며 2분기 대비로 보면 474억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

. 11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도와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5.10원 하락한 1,110.00원에 마감했다.

. 11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bp 상승한 0.989%에, 10년물은 3.8bp 오른 1.662%로 마감했다.

. 1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35% 오른 2,485.87에 마감하며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4.38% 오르고 종이·목재 업종이 0.68%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0.11% 내린 839.90로 마감했다.

. 11일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천703조원,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28조원으로 총 주식시장 시가총액 2천32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이다.

. 4대 시중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모두 0.2%대로 최근 10년 새 가장 낮았지만 내년 3월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 유예해 주면서 생긴 착시 현상으로 내년 3월부터 부실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

.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자금을 관리한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해 사기 방조 혐의로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때 장외시장에서 40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던 카카오뱅크가 내년 코스피에 입성하기 위해 다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으며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적정 몸값을 15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반기 리뷰에서 SK바이오팜과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이 새로 들어온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 BNK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우 등 세 종목은 편출됐다.

. 5천억 원대 펀드사기 혐의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실사 결과 투자금 중 최대 4700억원(92%)은 회수하기 어려워 투자자들은 최대 15%정도 밖에 못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1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업체 토스가 보험과 인터넷전문은행, 전자결제(PG)사업에 이어 연내 증권업까지 진출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차세대 초고속 열차인 ‘하이퍼 튜브’를 17분의 1로 축소한 시험장치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시속 1019㎞로 가속하는 데 성공했으며 상용화되면 서울서 부산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

. 중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수는 2011년 3515필지에서 2019년 5만559필지로 8년 사이 14.3배 증가했으며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7652억원에서 2조5804억원으로 3.3배 뛰었다.

. 정부가 그간 ‘엉터리’ 평가를 받아 온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통계 개편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취지로 정책 수장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는 표창 수상을 거부했다.

.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신축 전세의 씨가 마르자 시설이 낡아 거주 선호도가 떨어지는 서울 노후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신축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 사회/이슈 ]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여행을 못하게 된 경우 13일부터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 노역으로 때우려는 수요가 꾸준하기 늘면서 올해 교도소 노역으로 대체된 벌금 총액은 평년보다 50% 이상 늘어나 10월말 기준 4조2191억원이라고한다.

.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8809억원, 가담인원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9만2538명이다.

. 한국철도공사 자회사로 매표, 역무, 주차서비스 등을 맡고 있는 코레일네트웍스의 노동조합이 시중 노임단가 100%를 적용한 수준의 임금인상, 임금체계 개편, 노사가 합의한 정년 1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 국 제 ]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종식 기대로 주춤했던 이른바 '집콕 수혜' 기술주들이 부활하고 경기순환 굴뚝주들이 다시 뒷전으로 밀리면서 다우존스 0.08% 하락한 반면 S&P 500 지수 0.77% 상승, 나스닥 2.01% 상승 마감했다.

. 11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이어지며 위험자산이 강세를 나타내고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내며 0.8% 하락한 1,861.60달러에 마감했다.

.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12월 말까지 고위험군을 위한 백신이 준비되고, 내년 4월 초에나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백신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시장당국이 인터넷 기업에 대한 반독점법안 초안을 발표하면서 거대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술주들이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중국 알리바바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광군제(11월 11일) 쇼핑 축제에서 총 4982위안(약 83조8억원)의 거래가 이뤄져 신기록을 세웠다.

.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외교관들이 참석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기념 연례행사장에서 11일(현지시간) 사제폭탄이 터져 수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로 추정된다.

. 필리핀 정부가 자국에서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근거가 되는 방문군 협정(VFA) 종료 시한을 6개월 더 연장한다.

. 페루에서 마르틴 비스카라 대통령 탄핵과 국회의장의 임시 대통령 취임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0만명 이상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1달러(약1110원)짜리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해 근접했으며 내년 2월까지 1500만개의 키트 생산 계획이다.

. 아프리카 잠비아가 구리 가격 하락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국가부도가 임박했다.

.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내전에 준하는 사태가 남부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인접국 수단은 최고 20만 명의 난민 입국에 대비하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

. 2025년 드론 택시가 상용화되면 자동차로 1시간 거리를 20여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드론 택시 요금은 40km 운행 시 11만원 수준으로 자율비행이 실현되는 2035년 이후에는 2만원 수준으로 낮아질것으로 예상된다.

.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총 97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품 출시 승인 직전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한 제품은 10개 정도지만 초저온 보관과 유통, 부작용 등의 문제로 개발에 성공해도 세계 인구의 61%는 2022년까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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