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11월 11일'을 대나무처럼 곧고 바르게 정직을 실천하고 장려하는 ‘세계 정직의 날’ 특별기념일로 인증하는 기념식이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교수)가 제안하고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이 특별기념일로 인증하는 기념식이다.

12회째 전국 최대 규모의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을 펼치고 있는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정직을 위시한 인성 덕목을 확산하는 범국민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 비영리 민간단체다.

세계 정직의 날 제안자인 안종배 회장은 "우리 사회에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정직'을 확산시키기 위해 11월 11일을 대나무처럼 일자로 쭉쭉 뻗은 올곧고 정직한 마음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세계 정직의 날로 제안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11월 11일 세계 정직의 날, 365일 정직을 실천 합시다' 슬로건으로 세계 정직의 날 특별기념일 인증을 통해 365일 매일 매일 '정직 실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정직한 사회를 만들 수 없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있는 정직의 싹이 곧은 나무로 쑥쑥 자랄 때 울창한 정직의 숲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1월 11일. 상업적 기념일에 밀리며 소중한 가치가 없어지는 듯한 이 날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안 회장은 "특정 회사 제품의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되는 날짜가 아니라 정직을 우리 사회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의미있는 기념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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