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공직자로서, 군민의 편의를 진심으로 위한다면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성실과 배려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음성군은 그런게 약하다"

"규정을 잣대로 들이대며 되는지 안되는지 답변하는 건 일반인도 할 수 있다. 공무원은 중소기업인 현장의 입장을 적극 살펴봐 주길 바란다"

"일부 공무원들의 편파적이고 갑질행태의 관행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좋은 공무원들이 그들로 인해 묻히고 있다" 등 등 최근 관내 중소기업인들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충북 음성군이 군민이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과 정책사례를 직접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군민추천 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절차 또는 규제를 개선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 제시 등 군민 편의를 증진한 '공무원이나 정책사례'다. 단순히 민원에 친절하게 대응한 사례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 개설한 ‘적극행정 군민추천’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실명인증 후 게시판에 올리거나 인사혁신처가 운영중인 ‘적극행정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정책사례 등을 선정할 때 추천 내용을 반영할 계획으로, 군민추천창구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공직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 추진과 군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공직자 교육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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