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설공단 노인종합문화회관은 '선배시민단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선배시민단은 노인종합문화회관 커뮤니티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후배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구성된 조직이다.

선배시민으로 첫 시작을 알리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선배시민단 대표 3인이 다짐문을 낭독하며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돌보는 일에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 특강을 통해 선배시민의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인종합문화회관 선배시민단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시민교육을 마친 후 학습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역사회 당면 과제를 찾아내고 사회적 실천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선배시민은 "퇴직 후 취미생활과 여가문화를 즐기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있었는데, 우리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다시 가슴이 뛴다"며 "지역사회와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는 선배시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선배시민단이 앞으로 후배시민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 역시 선배시민단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조성 및 기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yung1016@naver.com
kimhm70@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5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