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지난달 30일, 한국축산식품학회가 주최한 ‘2020년 한국축산식품학회 제52차 국제 정기학술대회’에서 식품공학전공(지도교수 최원석, 육현균) 석사과정 신선화, 이석규 학생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187편의 포스터 참가하였고, 이중 “Influence of Perilla Leaf Powder on Microbiological and Physicochemical Quality of soy Sauce Seasoned Pork“ 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결과 돼지 뒷다리 살(후지)을 이용해 만든 양념육 제품에 깻잎 분말을 첨가했을 때, 깻잎의 첨가량이 높아질수록 항산화력은 상승했지만 보수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깻잎은 신선식품으로 이를 첨가 시 초기균수는 증가했으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균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깻잎을 축산가공품에 활용할 경우, 제품 중량의 0.5% 이내의 첨가가 권장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축산식품학회는 SCIE급 논문을 발행하는 축산식품 관련 대표적인 학회로 본 수상작은 학회의 주제인 ‘Future-oriented Technologies for Safe and Healthy Food from Reliable Animal Resources’에 걸맞은 연구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식품공학전공 신선화 학생(주저자)은 “소비자들은 식육 관련 제품들을 선택할 때 품질 뿐만 아니라 식감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며, “추후 지도교수님과 함께 물성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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