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13일 겨울철 재난안전 대비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차준택 청장은 이날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지역 내 주요 겨울철 방재시설인 삼산동 제설전진기지와 대형 공사장인 갈산동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실시한 부평구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제설 장비·자재 등 관리 상태와 건축 공사장 산업안전 및 한파 대비 실태,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부평구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전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재난안전 사고는 특정 요인에 한정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특히 설해나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은 불시에 찾아오기도 하는 위험요소"라며 "이런 때일수록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있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민·관·군 간 협업을 통해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는 2019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6월 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표창(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에서도 인천시 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2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