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청소년 자치배움터 ‘모모학교’를 운영하며 11월 14일(토) 청소년 자치배움터 ‘모모학교’의 개소식과 함께 ‘제3회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모두가 모두에게 배우고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라는 의미인 ‘모모학교는’ ‘대원사’의 구)대원어린이집 공간을 청소년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충주행복교육지구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며 (2020년 7월 업무협약) 시작됐다.

‘모모학교’는 다모임실, 열린회의실, 뒹굴방, 요리조리실, 모모다방 등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활동 공간이자 청소년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되어 청소년의 자치역량을 기르는 청소년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모모학교’를 운영하는 충주교육넷 꿈꾸는 숲(상임대표 이선희)에서는 ‘모모학교’의 개소식과 더불어 충주행복교육지구의 ‘제3회 청소년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모모학교’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모학교 청소년 기획단’을 중심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축제의 기획, 진행, 온라인 홍보 영상까지 만들고 안내하여,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 축제를 만들어냈다.

‘제3회 청소년축제’(11월 14일 (토))는 지역 역사를 알아보는 역사마당 ‘충사알’ (충주 사람이면 이건 알아야징~), 지역 공방작가들과 만나는 체험마당, 학생과 마을학교의 솜씨를 뽐내는 전시마당, 숨겨진 가왕을 찾는 온라인 복면가왕,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경험하는 시민활동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번 ‘모모학교’ 개소식과 ‘제3회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과 충주학교학부모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 마을주민 및 마을교육활동가들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축제의 장을 이루어냈다.

김응환 교육장(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행복 충주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선희 상임대표(충주교육넷)는 “모모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생자치 공간을 제공하고, 즐거운 배움으로 친구들과 협력, 소통하며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모학교의 비젼을 담아 개소식 마지막에 청소년선언을 외치는 청소년들이 충주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당당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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