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숲해설가 ‘소방안전교육’
현장 위험사항 '신속한 대처 요령' 습득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 경주소방서는 14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원장 구지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숲해설가협회 소속 숲해설가(29기,이구아나)들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사항에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14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14일 교육은 김지나 소방교의 각종응급처치, 기도폐쇄 처치법의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고 오는 21일에는 권진현 소방장이 기초 인명 소생술,  화재 대피요령, ‘소.소.심’ 이론과 실습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지나 소방교는 “숲해설현장이나 생활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고에 당황하지 말고 잘 대처해 사람도 살리고 동물도 살리는 숲해설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예비 숲해설가 김동현씨는 “교육생 모두가 한결같이 숲해설 활동 시 위급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조별로 서로의 발목에 붕대를 감아주고, 장비를 착용해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주면서 29기 교육생들이 조금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지식을 잘 습득해 안전한 숲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자연에서 경주 시민들과 도민들에게 숲을 안내하는 숲해설가들에게 의미 있는 안전교육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특성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재난예방활동과 교육으로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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