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박인자 회장 나눌 수 있어 기뻐요"…소외계층 34곳 전달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갑자기 추워지는 초겨울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기관과 단체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인자)는 지난 14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로 정성들여 담근 10kg 300박스 김장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4곳, 홀몸어르신 10가구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박인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늘 함께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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